무로마치 시대(1338-1573)에 긴키 지방을 중심으로 유행했던 ‘풍류춤’의 계보를 잇는 예능으로, 구사쓰시의 비와코 호수 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물을 숭배의 대상으로 삼아, 물의 은총이 키워낸 농작물을 지키고 역병과 재해를 물리치며 오곡풍양을 기원하기 위해 행하는 행사입니다. 물과 더불어 사는 각 지역의 기원 문화와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