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라(苗村) 신사는 헤이안시대(794-1185)에 정리된 일본 전국의 신사 일람 "엔기시키진묘초"(927년 완성)에 들어 있는 '나무라(長寸) 신사'로 추정됩니다.
전원 풍경 속에 우뚝 솟아 있는 억새지붕의 장엄함을 느끼게 하는 웅대한 누문이 인상적이며, 그 경관이 너무도 아름다워 류오 8경의 하나로도 선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시가현 내의 오래된 신사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건물양식인 서쪽 본전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좌우 대칭의 조각이 들어간 두 개의 개구리 뒷다리 형상 조각은 매우 아름다워 당시의 시대상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세부 디자인도 뛰어난, 전실이 딸린 중세 나가레즈쿠리 본전의 대표적인 건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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