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현은 국보/중요문화재 지정이 '건조물' 분야에서는 일본에서 제3위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호수 서쪽 지역의 신사를 소개합니다.

시라히게 신사는 약 2000년 전에 창건된 것으로 알려진, 오미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이며, 연명장수, 결혼, 자식복, 개운초복의 효험이 있다며 숭상받고 있습니다. 전국에 있는 시라히게 신사의 본사로서 '시라히게상' 또는 '묘진상'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의 경내 건물은 모모야마시대(1573-1603)에 도요토미 히데요리가 정비한 것이며, 본전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본전은 정방형의 간결하고 명확한 평면이며, 메이지시대(1868-1912)의 배전 재건 때 본전에 접속시켰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복잡한 지붕 형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와코 호수 안에 서 있는 붉은색 도리이(신사 문)는 세계유산 이쓰쿠시마 신사를 방불케 한다고 하여 "오미의 이쓰쿠시마"라 불리고 있습니다.

◆시라히게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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