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현은 국보/중요문화재 지정이 '건조물' 분야에서는 일본에서 제3위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호수 남쪽 지역에 있는 세 곳의 신사불각을 소개합니다.

■ 조주지 절
조주지 절의 본당은 국보 가스가 감실을 비롯해 수많은 중요문화재가 안치되어 있는 "역사의 보고"입니다. 본당 뒤쪽 수장고에는 3m 정도의 거대한 황금 불상 '조로쿠 아미타여래좌상'이 진좌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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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라쿠지 절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노송나무 껍질 지붕의 본당 뒤쪽에는 빼어난 모습의 삼층탑이 있고, 그 뒤로는 나무숲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삼층탑의 일층 내부에는 선종의 수미단이 설치되어 있고, 판자벽과 네 기둥 등에는 불화와 채색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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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스이지 절
궁전풍의 분위기를 지닌 장엄하고 묵직한 구조의 본당은 천태불전 대표로서 오다 노부나가의 전투 때에도 유일하게 피해를 입지 않았고, 국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당내에는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목조 약사여래좌상을 비롯해 덴표시대(729-749)부터 헤이안시대(794-1185)를 대표하는 뛰어난 불상 15구와 기타 15구가 안치되어 있습니다. 전부가 꼭 보셔야 하는 문화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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